0328 지역뉴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제적전산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D/B구축의 어려움을 이유로 미뤄오던 제적부 전산화사업을 도내 최초로 착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민원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북군이 전산화하는 제적부는 한림읍 8만7634면, 애월읍 12만4155면, 구좌읍 10만1303면 등 총 53만123면으로 한국전산업협동조합과 2억2600만원에 계약을 체결, 오는 11월까지 완료하고 대법원 행정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제적전산화사업이 완료되면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는 물론 민원대기시간이 관내 30분, 관외 4시간으로 크게 단축돼 민원인 위주의 봉사행정이 실현될 것이라고 북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1단계 호적부전산화사업을 완료해 호적 등·초본은 전국 온라인 체계가 구축됐지만 제적 등·초본은 본적지에서 수기형태로 발급돼 팩스전송 절차에 대한 불편이 뒤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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