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에 교육가족 300여명 동참
일교차 심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에 교육가족 300여명 동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3.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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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이 11월 한 달간 관내학교 교육가족 300여명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행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손 심엉 혼디 허는 고사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털모자는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의 신생아와 조산아․미숙아들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사망률을 70%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털모자는 봉사자들에게 ‘생명의 모자’ ‘기적의 모자’라고 불린다.

이번 행사는 뜨개질을 할 수 있는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이나 동료들에게 모자 뜨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동참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한달간 만들어진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희망편지와 함께 잠비아 등 아프리카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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