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최근 이례적으로 '음주운전 금지'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경찰관 전 직원들에게 보내고 있어 주위에서는 훈훈한 화젯거리로 등장.
김 청장은 취임 후 곧바로 마라도, 추자도 등 도서지역을 일일이 방문한데 이어 일주일 전부터는 퇴근시간과 저녁시간 하루 두 차례씩 일일이 문자내용까지 바꿔가며 메시지를 전송.
경찰 관계자는 "지휘관의 세심한 관심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이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범적인 경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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