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마리, 제주서 콘서트
차가운 듯 따스하게 감성을 어루만지는 노르웨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마리를 두고 하는 얘기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 세바(대표 김세운)는 오는 23~24일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마리를 초청, 콘서트 '가을, 그리고 사랑노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그동안 발매한 1집~4집 앨범 중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잉거마리는 이날 '날 내버려둬', '당신 내일도 날 사랑해 주실건가요?', '외로운 밤, 날 내버려두지 마요' 등을 무대 위에 올린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음악적 동료이자 가장 신뢰하는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트럼펫터 페르 윌리 아아세루드도 그녀의 곁에 선다.
티켓 가격은 일반 5만5000원, 학생 4만5000원이다. 이 가격에는 음료 한개도 포함된다.
한편 잉거마리는 한국이 제 2의 고향이라고 이야기 한다. 한국의 음식, 사람들, 장소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하다.
잉거마리는 '아리랑'과 양희은의 '사랑 그 씁쓸함에 대하여'등을 편곡해 부르기도 했다.
문의)070-4213-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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