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북경시상업학교(서기장 사효학) 방문단(교사 6, 학생 8명)가 지난 11~16일 제주를 찾았다.
두 학교는 2007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8년부터 양 교 교직원 및 학생이 상호 방문하는 형태로 올해까지 6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북경시상업학교 방문단은 이번 내도기간 제주시오일장과 도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비즈·바리스타·팔찌 제작·김밥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북경시상업학교는 1964년 북경에서 최초로 설립된 공립 상업학교다. 금융·회계·안경·보석가공·컴퓨터·전자상거래·의류·물류·비즈니스·외국어·관광 등 20여개 과가 개설돼 있다. 현재 북경시 소재 170여개의 전문계 학교 중 8개 학교가 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지원받고 있는데 그중 가장 우수한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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