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겨내며 자활기업을 이끌어온 제주시 김영미(44)씨가 ‘자활명장’에 선정됐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자활근로사업으로 빈곤을 극복한 김영미씨가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명장’으로 선정,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3년 자활유공자 표창 및 자활수기․사진전 시
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김영미씨는 한부모수급자로서 자녀3명을 홀로 키우며 2005년 청소사업단 자활사업에 참여해 기술습득 후 자활기업인 ‘(유)클린서비스보금자리’ 과장으로 승진, 자활기업을 이끌어 올해 ‘베스트자활기업’에 선정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해 성공한 주인공을 명장으로 뽑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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