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日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센협회 우호협정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와 일본, 홍콩을 잇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개발될지 관심이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3일 보오메꾸뜨르브티크 호텔에서 일본 나가사키현의 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인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회장 카와조에 카즈미)와 우호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정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과 관광정보 공유 및 상호 홍보 등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나가사키관광컨벤션협회는 자매결연 중인 홍콩관광청과 함께 3개 관광 도시(제주-나가사키-홍콩)를 연계한 크루즈 운항 등 공동사업 추진을 제안, 주목된다.
현재 올 들어 10월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1만49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하는 등 급격히 냉랭해졌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지역 8개 자매결연(우호협력) 단체를 기반으로 민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활성화 해 침체돼 있는 일본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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