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그동안 신호등체제 교차로의 비효율적인 운영과 잦은 교차로 사고, 낙후된 교차로 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부터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15곳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또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표선삼거리와 신양해수욕장 삼거리, 동문로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돈내코와 의귀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끝으로 총 5개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향욱 서귀포시 건설교통과장은 “내년도에도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자해 교차로 사고위험이 잦은 곳에 회전교차로 설치해 사고예방과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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