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이달 하순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달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크지만 기온은 평년(11~12도)과 비슷하겠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가 오겠고 강수량은 평년(22~25㎜)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겠다.
다음 달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온은 평년(9~11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이동성 고기압 사이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18~21㎜)과 비슷하겠다.
다음 달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고 기온은 평년(8~9도)보다 낮겠다.
강수량은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나 눈이 올 때가 있어 평년(15~17㎜)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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