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청 1청사 정문에 지역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지석묘 등 문화재, 관공서 등을 담은 종합관광안내도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 종합관광안내도에는 2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에 걸맞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됐다.
현대승 서귀포시 관광개발담당은 “종합관광안내도 설치로 관광객 등에게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고유의 특색을 향유할 수 있는 통합 마을안내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1년부터 4개 국어 병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관광안내 표지판 264곳과 종합관광안내도 19곳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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