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기금 지원 20일까지 신청하세요"
"FTA기금 지원 20일까지 신청하세요"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가 FTA에 대응해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FTA기금사업에 410억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내년 FTA기금사업으로 감귤 비가림하우스 시설 등 8개 사업에 409억8300만원을 들여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14년도 FTA기금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시설, 우량품종갱신, 방풍망.농산물운반시설, 하우스 자동개폐기.비상발전기.관수시설 등 8개 사업에 대해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월부터 농가별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역농협이나 감협지점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소유농지가 5000㎡ 이하인 소농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 선정을 별도로 심사하기 위해 사업신청을 일반농가, 소농, 친환경농가로 구분해 받고 있다.

이창현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FTA기금사업은 고품질 감귤 생산 등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켜 감귤재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FTA기금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감귤 농가는 사업신청 기한내에 세부사업별 지원대상사업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