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어업지도 공무원 제주 방문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 해상에서 이뤄지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중국 농업부가 제주를 찾았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농업부 어업지도 교육·훈련 담당자 6명이 제주를 방문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을 위한 업무 교류와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국 농업부의 방문은 자국 어업지도 단속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단속 현황을 파악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집단·폭력저항 등 중국어선 불법 조업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을 공유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중국 농업부의 방문이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한 공동 단속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양국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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