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회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동하는데 주체와 객체간의 신뢰를 구축해야하는데 깨져버려서 가장 어려웠다"며 "지난 1월 4·5급 인사와 3월 1일 교원직 인사를 단행할 때 가장 힘들었다"고 4개월 동안의 교육감 직무대리를 마감하는 입장을 표명.
김 부교육감은 또 "권한대행은 과도기적 관리체제"라며 "무거운 짐을 벗어 가뿐하다"고 심경을 토로.
김 부교육감은 이어 "새 교육감이 열린마음으로 이끌어가면 교육개혁 과제들도 잘 보일 것"이라며 "불법선거와 인사비리로 인해 옥중에 계신 분들이 있고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 아쉽다"고 속내를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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