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 달 중으로 말산업특구를 지정하기로 한 가운데 금명간 실사(심사)단의 현지 방문을 앞두고 사전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계획됐던 ‘제주도 말산업정책심의회’가 연기돼 빈축.
제주도는 12일 환경·경제부지사 주재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말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실무부서(축산진흥원-한국마사회)간 이견 합의점 도출 미비 등의 문제로 회의를 연기.
제주도 관계자는 “심의회측에서 제주마 경주자원 확대 부분에 대한 실무단의 심도 있는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회의가 연기됐다”며 “다음달 초 말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현지 실사단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빠른 시일 내에 심의회를 열어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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