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대한민국 여자 육상(허들) 간판 정혜림(26.제주시청)이 내년 인천 아시안 게임 메달 획득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12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 4일 정혜림을 비롯한 국내 육상 간판 5명의 선수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훈련센터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연수를 떠났다.
연수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로, 이들은 세계육상센터 도약종목 교육부장이자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100m 우승자인 도너번 베일리를 조련한 최고의 육상코치인 댄 패프의 지도를 받게 된다.
당초 육상경기연맹은 댄 패프를 육상대표팀 총감독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돼 단기 연수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혜림은 국내 기록 2위(13초06) 보유자로 지난달 동아시아 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기록해 한국 여자육상의 대들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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