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랑원 입소자에 대한 서비스 실태 및 후원금 관리 등이 지적됨에 따라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조금 운영 및 후원금 관리 실태, 시설종사자 근무상황, 식품위생관련 사항 등 전반적인 실태 점검에 나선다.
또 사랑원 입소자들의 시설에 대한 만족도 및 인권침해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 설문지 및 개별면담도 병행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회계부정이나 불법행위 등 부당한 사례 및 인권침해 사례 등을 발견했을 시 행정처분 등 적법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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