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에 따르면 탐라선의 마지막 형태인 덕판배를 형상화해 현대미술을 통해 재해석한 가설건축물을 칠십리 시공원에 이설 했고, 보강공사가 오는 15일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 건축물을 전시, 공연, 갤러리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지역 예술 동아리 단체에게 제공해 문화도시 기틀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주동아리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동아리 선정은 각 단체의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동아리가 선정된다.
입주 동아리는 지역연계미술프로그램 월 1회 이상 참여하고, 매월 10일 이상 활동해야 하며, 전시실 관리, 창작 작품 1회 이상 전시 등 의무사항이 주어진다.
신청서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칠십리 시공원 창작공간은 4개의 호실로 이뤄졌고, 사용료는 무료이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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