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대책 추진
제주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대책 추진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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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해 사고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89건으로, 전체 사고의 33.7%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타기고장, 추진기 장애 등으로 인한 단순 사고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해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 순찰과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조업과 항해를 지양하는 등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운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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