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11일 신임 제주도 국제관계대사에 김해용(56, 사진) 전 미얀마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해용 신임 제주도 국제관계대사는 외무고시 제17회 출신으로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동아시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사는 주(駐)시애틀 총영사관,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 주미대사관, 주제네바대표부를 거쳐 2011년 3월부터 주미얀마대사로 재직했다.

또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협력과장, 통상법무관실 통상전문관, 지역통상협력관실 협력관,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사는 지방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앞으로 ▲영어교육도시 학교유치 지원 ▲투자유치 ▲수출업무 지원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해외교류 사업의 활동 및 지원 ▲한·중FTA(자유무역협정)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