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들불축제 새 변모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들불축제 새 변모
  • 이태경 기자
  • 승인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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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모 71건 접수...우수작 내년 축제에 반영

[제주매일 이태경 기자] 2014년 제주들불축제가 톡톡튀는 시민 아이디어로 새롭게 변모한다.

제주시는 내년 들불축제의 국내외 관광객 참여 확대와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축제프로그램을 공모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결과 전국 각지에서 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건이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및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축제장 내부에 ‘복’자를 새긴 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하는 ‘복다리 건너고 행운밟기’와 조형물과 언덕을 설치하는 ‘바람․소리․빛(불)의 언덕 조성’ 등 2건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내년 3월 열리는 들불축제에 반영돼 보다 내실있고 풍성한 축제로 꾸며지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작 제안자에게는 제주사랑상품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들불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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