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창공’ 등 학생밴드 무대도 눈길

고3 수험생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참사랑실천학부모회(회장 김경애)가 13일 오후 2~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고3학생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1부 참스승상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무대에는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와 웃찾사 개그맨 김용석의 개그콘서트를 만나는 화려한 시간이 준비된다.
14~15일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나종창)이 ‘2013 고3수험생 축제마당’을 연다.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직업정보센터장과 이지연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직업진로 특강과 진로상담관을 진행한다. 제주한라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은 작은 음악회를 열어 피아노 연주, 보컬 밴드, 힙합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금연 상담관과 에코가방 체험관, 심폐소생체험관, 영화감상 코너 등도 마련된다.
19․26일에는 오전 10~12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난향) 대극장에서 음악 공연이 준비된다.
19일 열리는 ‘고3수험생을 위한 음악회’에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출연해 ‘경기병 서곡’ 모음곡 아를의 여인 중 ‘미뉴엣’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배서영은 ‘코스모스를 노래함’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영화 시네마 천국’ 등을 협연한다. 학생 그룹사운드 창공(남녕고), 초등교사 그룹사운드 ‘폭풍전야’ 팀의 끼 넘치는 공연도 볼 수 있다.
26일 열리는 고3수험생을 위한 록 콘서트에는 교직원 제주타악기 앙상블 공연과 서귀산업과학고 학생 그룹사운드 Growing밴드 1기의 ‘몽유병, 토요일 밤이 좋아’, Growing밴드 2기의 ‘Be my lady', 사대부고 밴드 ‘파적’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