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에 따르면 강혜명은 제주시 홍익아동센터, 서귀포시 재남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등 모두 100여명을 오는 15~17일 열리는 오페라 '라'공연에 초대했다.
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100여명의 공연티켓 전부를 강혜명이 사비로 구매했다는 것이다.
강혜명은 "제주도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정통 클래식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한다"며 "특히 아동센터 어린이중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다문화 가정에게는 제주가 배경인 '오페라 공연'을 통해 제주 전통 문화의 이해를 돕고 싶어 오페라 ‘라’공연에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혜명은 지난 7월 예술 감독 겸 주연으로 출연했던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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