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 제주 나들이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 제주 나들이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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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 천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가 제주도에 나들이 왔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오는 17일까지 제주영상위원회내에 위치한 신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진청자박물관과 강진청자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국보급 청자의 80%를 생산했던 '청자문화 발상지'인 강진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강진관요의 고려청자 재현 작품과 함께 고려청자에 현대적 디자인과 감각을 접목시킨 개인 요업체 작가 30명이 제작한 전통고려청자 56점, 생활도자기 50종 등 100여점이 내걸린다.

황옥철 강진청자협동조합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효과와 함께 강진 청자의 판매 증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고급 명품 청자만을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6년 파리유네스코 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시 전시회, 2007년 일본 6대 도시 순회 전, 2008년 미국 6대도시순회 전, 2009년 유럽8개국 9대 도시 순회전 등에서 강진청자를 홍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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