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한.중 지방행정분야 세미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민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세미나를 마친 후 1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 민정부 방문단은 장군생 민정부 기층정권화사구건설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9명이다.
중국 민정부 방문단은 12일 오전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 구엄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국제안전학교 운영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방기성 행정부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서는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된 제주의 각종 안전정책 및 중국 민정부와 안전행정부, 제주도 등 삼자간의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13일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홍보관, 주상절리대, 오설록, 생각하는 정원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중국 민정부는 행정구역 조정, 주민업무, 사회복지, 재난관리, 소외계층 권익보장 등의 업무를 주로 다루는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기관으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제주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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