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외국인자문위원회(위원장 정달호)는 오는 18일 도청 2청사 세미나실에서 도내 외국인유학생 및 원어민 교사 등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거주외국인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모색’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인자문위원회 위원과 도의원.대학교수.법무부 출입국협력관.외국인 원어민교사.외국유학생 등 국내외 외국인 관련자 6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외국인자문위원회 외에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원어민 교사 등 외국인이 100여 명 참여해 외국인 시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들이 제주생활에서 체험하고 느꼈던 불편사항 등을 도출해 정책 반영이 가능한 사항은 내년 계획에 포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 전문가 및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점차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내 거주외국인은 지난해 1만406명에서 올해는 1만2646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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