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청 제2청사 별관 제주안내 120 콜센터를 지난 9월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시설비 5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유리 창문 및 블라인드 교체, 방범창 시설, 시설확장 등 외부환경 개선으로 상담사가 야간근무 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역점을 뒀다.
특히 콜센터 상담사 좌석을 1인당 상담석이 1.3m 이상 유지하도록 해 쾌적하고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허신숙 제주도 민원담당은 “120 콜센터 상담사들이 근무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특히 언어폭력, 희롱, 비하 등으로 상처받는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사 감정치료 과정을 상반기에 2회에 걸쳐 실시했고, 오는 28일에는 인재개발원에서 120 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감정치유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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