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2017년 세계생활체육연맹총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네덜란드 엔쉐드에서 개최된 ‘2013 세계생활체육연맹총회’에서 제주가 2017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탄자니아와 경합을 벌인 제주는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ICC JEJU를 비롯한 국제규격 회의시설 완비, 다양한 숙박시설 등 휴양과 회의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총회기간 동안 세계생활체육연맹 회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생활체육회 임원 등 153개국·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총회 유치로 제주회의산업은 물론 스포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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