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내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금악 포크 빌리지 조성’을 응모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9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대상자의 적합성, 창의성, 융복합성, 자원 활용도 등에 대해 1차,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금악 포크 빌리지’는 생산, 가공, 관광, 체험, 유통을 통합해 환경친화적인 가축사육환경조성과 축산가공품 생산판매와 브랜드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농가 민박 등으로 조성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영인 제주도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주체로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향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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