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희범)은 7일 제5차 상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새누리당 불법입당 논란과 관련 도당 차원의 가칭 ‘새누리당 불법입당.관권개입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제보창구를 개설하고 불법 입당 사례수집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사실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짓 당원.당비 대납’ 의혹은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을 신청한 우근민 지사 지지자로 추정되는 당원 가입자 1만7000여 명을 포함해 각 도지사 후보들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당원 가입자들이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실제 상당수 당원 가입자의 입당원서에는 절차에 따라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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