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탄산온천 국내최고경쟁력 갖춰
산방산 탄산온천 국내최고경쟁력 갖춰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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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 온천이 국내에서 유명한 강원도 탄산천보다 3-5배 이상의 탄산수소이온 등을 함유, 국내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과 산방산온천에 따르면 탄산천으로 유명한 강원도 오색과 경북 문경 온천보다 탄산수소이온, 나트륨 등이 3-5배 이상 더 함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국의 온천 95% 이상이 단순천 또는 유황천인데 반해 산방산 온천은 중단탄나트륨천, 중탄산토류천으로 분류되는 국내최고의 탄산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방산 온천은 도내 첫 대중온천탕으로 지난 2002년 9월 온천발견신고이후 동년 11월 이를 남제주군에 수리, 2003년 10월까지 3개공을 시추한 결과 하루 2537t의 온천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산방산온천 고정배 회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장기체류형 단지조성은 물론 워터파크, 쿠어하우스, 아쿠아월드 등을 겸비한 최상의 유락단지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5월 온천법상 개발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방산온천은 개장후 평일 350명, 주말 900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이용추세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중할인을 계획하고 있음은 물론 어버이날 등의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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