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어 창립행사를 하루 앞둔 24일 중형 터보프롭 항공기 생산회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항공기 시범비행이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취소.
이에 앞서 시승자선정에 나선 봄바디어사의 에이전트인 LG상사측은 도내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섭외에 나섰으나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노 땡큐’를 연발.
“도청 공무원들이 시승에 나서 항공기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 공무원은 “기종선정을 둘러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괜한 오해를 살수도 있다”면서 “배 밭에서 갓끈을 만지지 말라는 속담을 실천 중”이라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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