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에 따르면 이달 말께 '제52회 탐라문화제 평가보고회 및 제53회 탐라문화제 대표축제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는 지난달 열렸던 제52회 탐라문화제의 성과를 평가함과 동시에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53회 탐라문화제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제주예총은 (사)제주학회(회장 김진영)에 평가 용역을 의뢰했다. 6일쯤 평과결과가 나오면 내부적으로 내용을 검토한 후 이달 말쯤 평가보고회와 토론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탐라문화제가 '제주의 대표축제'로 거듭나는 첫 회인만큼 야심차게 준비하려 한다"며 "칠십리축제와 같은 행사들과 연계하는 등 '대표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 중으로 제53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 및 기획단을 구성,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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