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위, 7일부터 묘소 참배, 토론회, 문화제 등 준비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반대하며 몸을 던진 故 양용찬 열사 22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양용찬열사22주기추모위원회는 ‘시대와 함께 또 다른 내일을’을 주제로 묘소 참배와 토론회 추모문화제 등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10시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양용찬 열사 묘소에서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 열사의 묘소를 참배한다.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양용찬,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봉수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의 사회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2014년 지방선거 의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또 오는 9일에는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한중 FTA 규탄, 제주해군기지 등 제주현안에 대한 홍보행사를 갖고 오후 7시부터는 양용찬 열사 22주기 추모문화제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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