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중앙부처에 근무예정인 수습사무관 10명에 대한 지방 실무수습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방 실무수습은 5급 공채 지방근무제도 시행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소통.개방.공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 행정 경험을 통해 정부부처 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 실무수습 기간이 기존 3주에서 6개월로 대폭 늘어났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실무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문제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장감 있는 지방행정 경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센터, 각종 재난 실태 조사 등에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 및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창의적 연구제안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제안 발표회를 갖는 등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정책 수립에 반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