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 대응책 마련 분주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 대응책 마련 분주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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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한중FTA 2단계 협상을 앞두고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허창옥 의원)가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는 우선 위원회 소속 11명이 참여해 소규모 농어가에 대한 가공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6일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심사를 할 예정으로 조례가 통과되면 원물 위주의 농수산물에 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어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는 또 한.중 FTA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와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1일 ‘한.중 FTA 2단계 협상에 앞서 제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현장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 가는 FTA 설명회’를 대정읍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25일 한림읍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허창옥 제주도의회 FTA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대응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찾아가는 FTA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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