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지휘자 정인혁)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3 우수신인데뷔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차세대 음악계의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데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주역으로는 첼리스트 박소현, 피아니스트 오류림, 바이올리니스트 이주연 등 3명이다.

이날 제주교향악단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전 악장을 협연할 예정이다.
오류림 역시 '제주출신'이다. 그는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독일 뉴엘브란트 필하모니, 드레스덴 메디칸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이날 협연 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 전 악장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주연은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가톨릭 콩쿠르와 한국음협 콩쿠르 등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전 악장을 청중들에게 들려줄 참이다.
이날 연주회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064-728-32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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