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감성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도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가을의 향취(香臭)를 느껴보자.
▲제2회 한국서도협회제주도지회전
사)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가 오는 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2회 한국서도협회제주도지회전을 열고 있다. 전시에는 한곬 현병찬과 수필가 강선종씨외 회원 52명의 작품이 내걸린다. 문의)064-750-1691.
▲고보형 개인전
서양화가 고보형이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제주의 여인들'을 주제로 한 6번째 개인전을 치르고 있다. 감자를 캐는 여인들, 우뭇가사리를 채취하는 여인 등이 '주인공'인 그의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010-4699-0038.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산책, 느리게 걷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구상미술' 41점을 선보인다. 문의)064-710-4300.
▲일구구오 회화전
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은 오는 30일까지 전시회 '일구구오 회화'를 진행하고 있다. '바라보며 쉬어가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제주출신 6명 작가의 작품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4-710-8636.
▲펑정지에 개인전
제주현대미술관(관장 강운영)이 중국현대미술 대표작가인 '펑정지에'의 개인전을 마련, 다음달 17일까지 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펑정지에의 유우색(遊于色)-색으로 그린 픽션미학의 백미'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품 40여점이 내걸린다. 문의)064-710-7801.
▲김혜숙 작가 초청전
제주민속촌이 김혜숙 작가를 초청, 제18회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해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조형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30일까지. 문의)064-787-4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