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대 총장선거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특정후보를 비방한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제주대 총장 사이버 비방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K씨(34)와 J씨(34) 등 2명의 구속기간이 25일 만료됨에 따라 이날 오전 중으로 수사결과보고서를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비방에 대해 이들이 모두 시인하고 있으나 공모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 동안 이들이 특정 후보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해 개입여부를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지난 19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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