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뇌수막염일 경우 80%에 달할 정도로 높아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
제주도 관계자는 “노년층의 질병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며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자는 먼저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보건소를 찾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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