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한재림 감독 영화 '관상', 대종상서 6관왕
제주출신 한재림 감독 영화 '관상', 대종상서 6관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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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관상'주역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출신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관상'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조정석)', '의상상', '인기상(이정재)' 등 모두 6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부문 수상작이 됐다.

지난 9월 11일 개봉한 영화 '관상'은 1453년 벌어진 계유정란(癸酉靖亂)에 휘말린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한재림 감독
주연에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이 캐스팅 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12만 4335명을 끌어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1975년 제주시 연동 출신인 한재림 감독은 제주북교, 오현중, 사대부고를 졸업했다. 이 후 민병천 감독의 '내추럴시티'에서 조감독을 맡았다.

감독 첫 데뷔작으로는  '연애의 목적'이며, 이 작품에 이어 '우아한 세계'와 '관상'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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