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11월. 제주에서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기는 오는 2~10일 열리는 ‘2013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 국제테니스연맹과 서귀포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선수단 및 임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3일에는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 국민생활체육 전국 등산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라산 관음사~삼각봉을 왕복(12㎞코스)하는 이번 대회에는 등산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10일에는 제주시 삼영해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 윈드서핑대회’가 열리며, 9일에는 ‘2013 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 ‘2013국민생활체육 제주도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또 산악인 故(고)고상돈을 기념하는 ‘2013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도 10일 한라산 고상돈로에서 펼쳐져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6~17일에는 ‘2013 제주오픈 지구력 승마대회’가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펼쳐지게 되며, ‘2013 제주국제 감귤마라톤대회’도 17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남원읍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도 11월 30일~12원 1일 효돈구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와함께 ▲제3회 도연합회장기 전도스포츠댄스대회(10일) ▲제5회양용은프로 세계제패기념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12~13일) ▲제10회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연합회장배 농구대회(17~24일) 등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