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태경 기자] 제주들불축제가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 관광축제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가 주관하는 제5회 가볼만한 축제 20선 심사에서 제주들불축제가 2011년, 2012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들불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키 위해 목초지에 불을 놓았던 방애의 풍습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볼만한 축제 20선은 매년 전국 각 지역의 축제를 대상으로 리서치 조사와 축제전문가의 의견 수렴, 참살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 등의 방식으로 축제 순위를 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시기를 3월로 변경했으며, 내년에는 3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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