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득점왕·MVP, 제주에서 '결판'
KPGA 득점왕·MVP, 제주에서 '결판'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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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KYJ투어 챔피언십 29일 개막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상금왕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13 KPGA 헤럴드·KYJ 투어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29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힐·오션 코스(파27·7228야드)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상금왕은 물론 MVP도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상금왕의 고지에 가장 근접한 것은 제주출신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 이달에만 CJ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강성훈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상금왕과 함께 1991년 최상호(58.카스코) 이후 22년 만에 3회 대회 연속 우승컵을 노린다는 각오다.

더욱이 강성훈은 2006년 이 장소에서 ‘롯데 스카이힐 오픈’ 우승을 한 인연이 있다.

상금랭킹 2위 류현우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탈환은 물론 MVP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6000만원, 준우승이 3000만원이기 때문에 현재 강성훈과 3400만원 차이로 뒤져있는 류현우는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만 상금왕 탈환이 가능하다.

또 MVP를 가리는 대상포인트도 2위 김도훈과 32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대회 우승으로 격차를 벌려야 한다.

이와함께 보성CC클래식 우승자인 김태훈과 제56회 KPGA 선수권 챔피언 김형태, 대상포인트 2위인 김도훈도 이번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할 경우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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