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복 작가, 갤러리 자작나무서 전시
이명복 작가, 갤러리 자작나무서 전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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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복作 차귀도.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2010년 제주에 정착해 '갤러리 노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명복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자작나무'에서 '이명복 전(展)'을 열고 있다.

그는 '제주'의 '말'과 '풍경'을 주로 그렸다. '말'을 주제로 한 작품의 경우 세필(細筆)로 그린 사실화와 강조와 변형으로 왜곡된 말로 구분된다.

제주의 풍경을 다룬 작품은 1990년대 역사적 풍경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묘법이나 색채,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최근에는 '섬'을 주제로 해 '섬', '숲에서', '차귀도'등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의 '섬 시리즈'작품을 보면 섬의 문화와 지질, 풍토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느껴진다.

이번 전시에는 '누운섬', '월림에서 본 한림', '차귀도', '파란지붕'등 그의 평면 작품 18점이 내걸린다.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한편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수료한 작가는 그동안 12번의 개인전을 치렀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중국 북경에 위치한 갤러리 문, 미국 마이애미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문의)064-77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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