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각급 학교에 순회. 배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전문상담 순회교사 확보에 따라 교원자격증 및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순회교사 6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상담 순회교사로 선발되면 각 지역교육청 및 학생문화원 등 상담전문기관에 배치돼 학습 부적응. 비행. 폭력 등에 대한 상담지도 및 사이버 상담망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상담을 맡게 된다.

이번 선발시험은 1차 전공필기시험(심리검사.진로상담.성격심리 등) 및 논술. 2차 면접으로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며 1차 시험은 5월 8일(1차합격자발표 5월 21일) 2차 시험은 6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