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주대 중앙도서관 증축공사 등 3건 금주 입찰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 70억원대 신규 공공공사 입찰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공사의 경우 제주지역 건설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지역제한 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지고 있어서 수주난을 겪는 도내 업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27일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정명모)에 따르면 조달청은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제주시 아라초등학교 푸른운동장 조성공사, 탐라교육원 무대기계 개보수 공사 등의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추정 공사비가 68억4700만원 규모인 제주대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는 제주지역에 주 사무소를 둔 건설업체만 응찰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로 진행되고 있다. 수주업체가 결정되는 개찰은 오는 30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공사규모로는 소액이지만, 지역 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는 공사로 7800만원 규모의 아라초등학교 푸른운동장 조성공사와 추청가격이 3100만원인 탐라교육원 본관 대강당 무대기계 개보수공사도 소액수의 계약 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져 오는 29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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