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선 왕벚꽃 가로수로 유명한 서사라 전농로 일대가 풍성한 문화축제로 도민들을 찾아 나선다.

삼도1동 서사라 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5 서사라 문화거리 축제행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사라 전농로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벚꽃길 걷기. 민속팀 풍물공연. 벚꽃 영상담기 대회 및 콘테스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연일 마련되며 27일에는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사라 마을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 미술학원생.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가로수를 자랑하는 서사라 왕벚꽃 문화거리 축제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