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 실증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사업모델들을 특정지역에서 우선 사업화해 전국범위로 확산하는 거점사업으로 2014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제주 확산사업은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을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700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확산사업을 추진할 기업은 제주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한국전력 컨소시엄과 제주기업 2개사가 참여하는 SK텔레콤 컨소시엄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지 주변 및 이동충전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신재생 출력 안정화, 관광지 및 아파트 전력 재판매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기차 렌터카를 운영하며, 호텔과 관광지, 골프장 등에서 에너지관리 서비스 등을 한다.
한편 이번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에서 2개 분야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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