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남방·내륙시장 공략 잰걸음
제주, 중국 남방·내륙시장 공략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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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중국 남방 및 내륙 잠재시장 공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중국 운남성의 성도(省都)인 쿤밍(곤명·昆明)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3, CITM)’에 참가,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운남성 일반 소비자에게 제주의 다채로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 여행업자 및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 홍보 및 이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를 유도, 서남부 지역 중국인 유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ITM은 중국국가여유국과 운남성 인민정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교역전이다.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약 95개국 및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 각 국의 2300개에 달하는 독립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관광유관기관 및 일반인 10만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제주와 쿤밍 간 첫 직항노선이 개통 된 바 있다”며 “제주의 사계절을 특화시킨 체험형 여행상품을 개발, 홍보해 나간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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