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이번 주말.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香臭)를 느껴볼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이 준비됐다.
▲이승철 'Love Rain' 콘서트
가수 이승철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Love Rain'을 주제로 한 11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그는 11집 앨범에 수록된 'My love', '늦장 부리고 싶어'등과 그동안 발매했던 '히트곡'을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일 참이다. 문의)064-725-6927.
▲김창완밴드 콘서트
김창완밴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나 어떡해', '아니 벌써'등을 청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064-753-2209.
▲바리톤 송현상의 '비자나무숲 음악회'
오는 26일 오후 3시 카페 비자나무숲(제주시 구좌읍 위치) 야외무대에서 '바리톤 송현상의 제주 비자나무숲 음악회'가 열린다. 송현상은 이날 '보고싶은 얼굴'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메밀밭으로 가자'등 가을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인다. 문의)010-2690-2800.
▲詩와 함께하는 창작합창의 밤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지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시(詩)와 함께하는 창작합창의 밤'을 주제로 공연한다. 소속 합창단인 장애인 띠앗 합창단. 펠릭스 합창단 등 5개 합창단은 이날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참이다.
▲메세나콘서트 '국화이야기'
두 번째 메세나콘서트 '가곡의 밤, 국화이야기'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KCTV제주 방송 공개홀에서 공연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지은과 박민정, 테너 장호진, 베이스 진병수, 피아니스트 김현아 등이 참여해 가을에 딱 맞는 '가곡'을 선보인다. 문의)064-800-9119.
▲창작음악드라마 '뽕끄랑 레스토랑'
창작음악드라마 '뽕끄랑 레스토랑'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무대에 오른다. 제주콘서트콰이어, 제주북초어린이합창단 등 800여명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레스토랑'에서 여러 손님들이 겪는 해프닝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합창소리, 요리사의 타악퍼포먼스 등이 연주된다. 문의)010-3355-3567.
▲재즈피아니스트 한지연 콘서트
카페세바가 오는 26~27일 재즈피아니스트 한지연씨를 초청,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그녀의 즉흥 피아노 연주곡을, 27일에는 콘트라베이스 이순용과 드럼 신동진과 함께 하는 '트리오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070-4213-1268.